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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기간 동안 그동안 하고싶었던 게임들을 하나, 둘 씩 플레이하고 있는 필자인데요. 이번에는 특히나 배틀그라운드를 더 집중적으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물론 연휴가 시작되기 전 까지도 그래왔지만 최근들어서 더욱, 블루홀의 평판이 떨어지게 되는 일들이 속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문제가 바로 "서버"문제 입니다. 얼마 전 스팀 동시 접속자수 130만명을 넘어서면서 도타2의 신기록을 깼습니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플레이어들이 배그를 플레이하고 있다는 소리인데, 이게 매일같이 오후 10시에서 11시만 되면 서버가 맛이 가버립니다. 우리가 유추할 수 있는 이 증상의 원인은 "서버 과부하" 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파티원을 초대하거나 래더보드를 볼 때 "Server too Busy" 라는 문구가 뜨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게임 도중에 튕겨버리는 상황은 기본이고, PLAY 버튼이 눌리지 않는다거나 연결이 닫혔다는 문구가 뜨며 로그인조차 안되는 증상도 하다합니다.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정말 화가 납니다. 세계적으로 1300만장 이상을 팔아먹은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내 돈 주고 구매한 게임인데 내가 플레이하고 싶은 제 때에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불만입니다.



아직 개발자 측에서는 알파 단계라고 언급하고 있으니 뭐 서버문제는 그래요. 눈 감고 넘어가줄 수 있다고 쳐도 이번에는 공식적 입장 및 대응이 문제가 됩니다. 아래의 목록은 공식 카페에 올라온 관리자의 글 입니다.



서버 접속에 문제가 발생했으니 원인을 조사할 것이다라는 매크로 공지만 몇일째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세상에, 이제는 믿기지도 않고, 애초에 서버 과부하로 인한 문제이니만큼 서버 증설이라는 간단한 답이 있는데 왜 굳이 이런 글이나 올리고 있느냐는 겁니다.
본질적인 문제 공개를 회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덕분에 항상 배틀그라운드 커뮤니티는 이런 댓글들로 도배됩니다.


배틀그라운드 점검, 운영사의 대응도 적절하지 못하고 문제를 회피하려는 상황에서
과연 플레이어 유저들의 인내심은 이런 개발사의 행보를 어디까지 참아줄 수 있느냐...의 문제가 되겠습니다.

오늘의 레전드 댓글.



출처 : http://naver.me/FX6WuH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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