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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연휴, 블로그지기는 작은 책방탐험에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님을 만나러간 공릉동 맛집을 찾아나선김에, 작은 책방 51페이지 (51PAG)E도 한번 들러봤어요. 가벼운 맘으로 가서 무거운 두손으로 나오게 되는 마술같은 책방을 소개합니다.

철길을 따라 책방가는 길

51페이지는 공트럴파크라고 불리운다는 공릉동 철길공원 가운데 슬쩍 자리하고 있어요. 차와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동내서점이랍니다.

서점 한가운데 짜잔 놓여있는 책 테이블, 작은 책방 51페이지

51페이지. 1페이지도 아니고 마지막 페이지도 아닌 51페이지는 어떤 뜻일가요? 
50은 보통 절반을 의미하지요, 그리고 51은 절반의 다음 페이지. 
절반을 넘어선 새로운 페이지라는 뜻이라고 해요. 내 인생의, 당신 인생의 다음 페이지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인생의 절반을 넘어선 새로운 페이지. 어떤 문장을 적고 싶은가요?

자그마한 공간을 알차게 채운, 작은 책방 51페이지

51페이지 책 방문을 열면, 커다란 책 테이블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책상 위, 의자 위, 책장 위에도...
정리된듯 안된듯, 자유롭게 놓인 책들이 자기 주장을 펼칩니다.
하나 하나 그 얘기를 듣다보면, 결국 두손은 무겁게 ^&^

아직은 좀 더 일하고 싶어요, 작은 책방 51페이지

주제별 추천하는 책들도 있고, 구석 구석 공간을 채운 책들이 반갑습니다.

나한테 왜 그랬어요? 말해봐요, 작은 책방 51페이지

잘나가는 인기쟁이 책도, 제목만 보고 울컥 맘이 가는 책도 있지요.

나만을 위한 공간, 작은 책방 51페이지

한켠에는 테이블과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혼자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적당한 조명, 차한잔, 뽀시락 뽀시락 책 넘기는 소리. 완벽한 나만의 공간이 만들어져요.
오래도록 책을 읽고 싶다면, 꼬옥 음료를 주문해 주세요.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눠도, 사각 사각 글을 써도, 
뽀시락 뽀시락 책을 읽어도 좋은 곳.
언제든 당신을 향해 열려 있는 책방으로 어서 오세요.

51PAGE (51페이지)

▷화,목,금,토 13:00 - 22:00
▷수요일 10:00 - 19:00
▷일요일 12:00 - 21:00
▷월요일 책 읽는 날 휴무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559-16 2층
51페이지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82길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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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aver.me/GPMQXS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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