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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한남자 입니다. 이번 시즌도 EPL 개막에 앞서 순위를 예측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본격적인 글에 앞서 모든 예측과 추측은 지극히 주관적임 밝혀드리겠습니다.

우승 맨체스터 시티 예상.
TOP4

#우승 : 맨시티
과르디올라감독의 2년차. 부가설명이 필요있을까 싶다. 그리고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가장 알차게 보내고 있는 팀 중 하나다. 보낼 선수는 보내고 데려올 선수는 데려왔다. 과감하면서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충분히 덜어낼 만한 이적시장 행보였다. 맨시티의 노련함이 돋보일 시즌이라고 감히 예상해본다.

#2위 : 아스날
아직 이적시장은 문을 닫진 않았지만, 산체스와 외질을 놓치지 않은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게다가 프랑스의 거물급 공격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를 데리고 왔다. 아스날의 창의적인 축구에 마침표를 찍어줄 것으로 확신한다.

#3위 : 첼시
지난 시즌 첼시를 우승이 아닌 3위로 예측했다. 개인적으론 디에고 코스타의 부재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모라타를 레알으로부터 영입했지만, 아직 까지는 미지수이다. 또다른 최전방 공격수 후보 바추아이가 성실한 면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인 레이스에선 코스타의 그림자에선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게다가 첼시의 에이스 아자르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치뤄진 커뮤니티실드 경기에서 보여준 첼시의 공격전개는 지난 시즌만 못한것이 확실하다.

#4위 : 토트넘
선수단의 큰 변동없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측면 수비 카일 워커를 맨시티에 내준것. 하지만 토트넘은 그렇게 쉽게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손흥민의 빠른 복귀와 회복이 관건이다.

중상위 5팀 5위 ~ 9위
포그바.

#5위 : 맨유
맨유를 놓고 우승 경쟁에 관한 논쟁이 끊이질 않는다. 개인적 견해이지만, TOP4 진출도 힘들 듯 싶다. 경쟁 상대가 막강한 것도 한 요소이자, 마티치와 린델로프의 투입으로 보강한 수비가 해결될 수 있을지도 의문 요소이다.

#6위 : 웨스트햄
치차리토와 사발레타의 영입으로 경쟁력을 더했다. 지난 시즌 6만명을 수용하는 새로운 홈구장 마련 등 엄청난 투자를 가하고 있는 웨스트햄은 상당한 동기부여로 무장되어 있다. 이번 시즌 다크호스 중 한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7위 : 에버튼
루니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에버튼이다. 라미레즈, 루니 등 알짜배기 영입에 성공했다. 뉴페이스가 많은 에버튼을 이끌 로날드 쿠만 감독의 선 굵은 축구가 빛을 발휘하지 않을까 싶다.

#8위 : 리버풀
리버풀에겐 조금 짠 순위를 줬다. 쿠티뉴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두번이나 거절하면 지켜냈지만, 쿠티뉴를 비롯한 부상자가 너무 많이 속출했다. 부상선수가 많다는 것 자체가 리버풀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살라의 영입으로 공격력을 강화했지만 말이다. 게다가 프리시즌에서 보여준 리버풀의 수비전환 과정은 여전히 빈틈이 많다. 살라의 마무리 능력도 미지수이다.

#9위 : 사우스 햄튼
수비수의 핵심 반 다이크가 리버풀의 이적설에 휘말렸지만, 젊은 폴란드산 센터백 얀 베드나렉을 영입했다. 어린 선수들에 일가견 있는 사우스 햄튼은 언제나 듯이 중상위 성적을 유지하지 않을까 싶다.

중위권 3팀 10위 ~ 12위
크라우치.

#10위 : 스토크시티
수비라인을 제외하곤 선수단 변동이 크다. '핵심' 아르나우토비치를 웨스트햄에 보내고 샬케에서 추포모팅을 영입했다. 중원은 대런 플레처가 합류했다. 큰 강점과 단점은 눈에 띄진 않지만, 탄탄한 수비가 스토크를 10위로 인도할 것이다.

#11위 : WBA
감독 토니 풀리스의 노련함이 돋보일 시즌일 듯 싶다. 선수단면에선 눈에 띄는 점이 없지만, 지난 시즌 막판에 처졌던 페이스를 풀리스의 노련함으로 보강한다면 중위권 확보는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12위 : 뉴캐슬
뉴캐슬이 없는 EPL은 허전했다. 한 시즌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뉴캐슬은 베니테즈 매직 효과로 12위에 안장하지 않을까 싶다.

중하위권 5팀 13위 ~ 17위

#13위 : 본머스
조쉬 킹에 새롭게 영입된 저메인 데포의 조합이 주목할만 한다. 매력적인 공격라인업엔 틀림없지만, 불안한 수비가 발목을 잡는다.

#14위 : 레스터시티
제이미 바디와 마레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을 높기 때문에 높은 순위를 점치지 못하겠다. 설상 두 선수 모두 잔류한다 하더라도 라니에리 감독 시절에 나오는 짜임새 있는 축구는 구현하기 어려울 것이다.

#15위 : C.팰리스
벤태케, 자하, 타운젠드 등이 버티는 공격진이 건재하지만, 글쎄... 높은 순위표는 차지하기 힘들 것이다.

#16위 : 왓포드
프리시즌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다고 이번시즌에 하위권 DNA를 버리진 못할 것이다.

#17위 : 번리
지난 시즌 나쁜 원정경기 성적에도 홈에서 굉장히 강한 면모로 무난한 시즌을 보냈지만, 올 해 그렇게 무너진 강팀들이 두번 속지는 않을 것이다. 가까스로 강등을 피하지 않을까 싶다.

하위권 3팀 18위 ~ 20위

#18위 : 스완지시티 #19위 : 브라이턴 #20위 : 허더스필드

위 17개 팀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분류되는 팀들이다. 이번 시즌 최대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출처 : http://naver.me/5QRPMr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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