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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의 초점을 기존 광고매출 확대에서 트래픽 성장으로 전환. 핵심은 신규 유저층(10대/40대, 여성) 개척 및 기존 유저층 회복
● Twitch가 강력한 경쟁 상대로 떠오르면서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모습. 실적 성장세가 견고한 가운데, 향후 트래픽 회복 여부가 관건
● BUY 투자의견 유지하나, 경쟁에 따른 투자심리 약화를 고려하여 목표주가 소폭 하향. 실적 성장 및 트래픽 반등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센티먼트 회복이 가능하다는 판단


WHAT’S THE STORY


전략의 초점은 트래픽 증가: 아프리카TV는 작년 하반기 이후 광고매출 성장을 통한 monetizing을 추구해 왔다. 하지만 동영상 광고 시장 진입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트래픽 증가를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로 최근 전략을 선회하였다. 구체적인 방안은 1) 다양한 니치 콘텐츠를 통한 신규 유저층 개척 및 2) e스포츠 보강으로 경쟁사에 유출된 기존 유저층 회복이다.

- 신규 이용자 유입: 현재 유저층은 20-30대(68%), 남성(79%)에 치우쳐 있다. 미흡한 장르의 콘텐츠(뷰티/패션, 웹드라마 등)를 활성화함으로써 10대/40대 및 여성 유저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려 한다.

- 기존 이용자 회복: 작년 하반기 BJ이탈과 경쟁 서비스 성장으로 게임 방송 시청자 일부를 잃었다. 각 게임별 정상급 게이머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를 제작하여, 유저 트래픽 회복 및 국내외 영향력 확대를 목표한다.

적극적 대응으로 ‘전화위복’할 때: 트래픽 감소로 인한 우려가 분명 존재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탈 BJ 대부분은 게임 BJ로, 동사의 cash cow인 ‘보이는 라디오’는 여전히 견고하다. 이탈 사건(16년 10월) 이후 이어진 강한 실적 성장세가 이를 증명한다. 현재는 과거의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모습으로, 실적 성장세가 견고한 가운데 트래픽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


BUY 투자의견 유지: 아프리카TV에 대해 BUY 의견을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27,000원(upside +26.8%)으로 소폭 하향한다. 업계 내 경쟁 상황이 이어짐에 따른 투자심리 약화를 반영하였다. 그러나 역사적 저점(2017E P/E 15.1배)수준의 valuation으로, 견고한 실적 성장 및 유저 트래픽 반등에 기반한 점진적 센티먼트 회복을 예상한다.




 



출처 : http://naver.me/xUlU1t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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