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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지트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다들 건강하게 잘 계셨나요? ^^ 비지트가 런던 출장을 와 좀 나아지긴 했으나, 아직도 시차 적응이 안 되어 해롱해롱하고 있습니다. 새 달, 9월에 런던의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런던은 겨울에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스산한 느낌이 강하지만, 늦 봄부터 여름 그리고 초 가을까지는 날씨가 정말 좋답니다. 푸른 하늘에 흰 구름, 그리고 회색빛 구름이 간혹 보이면서 펼쳐진 하늘은 전통적인 유럽풍 건물과 잘 어우러져 한 폭의 멋진 작품이 펼쳐집니다.

피카딜리 서커스, 삼성 광고판

미국의 타임 스퀘어와는 크기로 비교가 안되지만, 한국의 삼성 광고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해서 한국인들이 꼭 가보는 곳 중의 하나인데 지금은 리모델링 중입니다. 왼쪽으로 살짝 보이네요~ 피카딜리 서커스에 있는 동상 앞이나 혹은 삼성 광고판 아래 있었던 버거킹은 약속 장소로 유명했지요. 여기서는 주변에 양 사방으로 갈 곳이 많아서 그랬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트라팔가 스퀘어

트라팔가 스퀘어엔 언제나 많은 인파들로 붐비는데요, 편안히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엔 너무 좋죠. 내셔널 갤러리가 바로 있어 작품 구경도 가능하고 주변에 파카딜리 서커스와 레스터 스퀘어 등 west end에서의 뮤지컬, 길거리 공연, 넘쳐나는 shop, 그리고 새로 생긴 레고 등 많은 볼 거리들이 있는 대표적인 관광코스입니다.

내셔널 갤러리

트라팔가 스퀘어에서 웨스터민스터 브릿지로 향하면서 만난 기마병 그리고 경찰, 영국과 유럽에 많은 테러로 경찰들이 긴장을 하고 있는데요,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은 그전보다 더 많아 보였는데, 25% 정도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파운드가 약세를 보이면서 어학연수나 유학도 늘고 특히, 유럽에서의 영국 런던 여행과 어학연수 등이 아주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기마병과 경찰

빅벤은 런던 명물 중의 명물이죠. 8월 21일부터 시작된 빅벤 공사는 4년 동안 공사가 진행될 거라고 합니다. 공사 중인 분들을 위해서 종소리는 울리지 않게 하자는 부류와 그래도 런던 자존심인 빅벤의 종은 울려야 한다는 보수층으로 나눠지고 있었는데 울리는 걸로 결정되는지는 한번 두고 봐야겠지요?

공사 중인 빅벤- 4년간 잠들다

너무나 아름다운 하늘과 런던아이입니다. 사실 이 사진들은 모두 비지트가 찍었는데요, 제가 봐도 너무 예뻐서 숨이 머춰질 지경입니다. 런던에서 학생으로 있을 당시, 전 사진작가가 되고 싶었답니다. 뭉게구름이 하늘과 정말 잘 어우리고 다양한 모습과 웅장한 모습으로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구름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이번 런던에서 본 구름은 보면서 옛 생각이 났어요 ^^

런던아이
테임즈 강변으로 본 런던아이

다음 포스팅에서 다른장소, 다른 이야기로 다시 런던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수확의 계절인 가을의 문턱, 좋은 결실 얻으시길 바랍니다.




출처 : http://naver.me/xIvSGw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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