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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꽤나 기대했던 제주 용머리해안!
바닷가 바로 옆길을 걸을수 있다고 해서
일부러 여행지로 잡았답니다. :)

네비찍고 한참 가다보니 산방산 근처네요

용머리해안 주차장에 도착하면
뒷편으로 산방산이 우뚝 솟은게 보여요
예전에 산방산에 관련된 설화들도 많았던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곳이죠 ^^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용머리해안으로 향해요
이때만 해도 통제된줄 몰랐었..... ㅜ_ㅜ

친절하게 매표소가는길이라고 적혀있네요
원래 용머리해안은 성인 2천원정도 내고 가거든요
그래서 안내가 되어있는것 같았어요

길을따라 쭉 걸어갑니다 :)
옆에는 특산물 파는곳도 있어요-!

그리고 길을걷다 발견한 두글자

통제

용머리해안은 태풍오면 들어갈수 없습니다...
뭐 왠만해서는 태풍올때 여기 갈일 잘 없겠쥬.. (시무룩)

그래도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바다라도 한번 보고 가야겠다 해서 좀 더 걸었어요
용머리해안 입구라도 가보려구요 ㅠㅠㅠ

우리에겐 해당사항이 없지만
그래도 용머리해안 안내도도 읽어보구요 :-)

당췌 왜 용머리인지는 이해할수 없었지만
제주도가 그렇다면 그런거죠 뭐 ㅋㅋㅋ

드디어 도착한 용머리해안 입구!!!
사진 왼편으로 보이는 건물에서 티켓을 끊고
그 앞쪽으로 나무길을 따라 쭉 거닐어야 하는데...
그저 멀리서 바라만 봅니다 ㅠㅠㅠ

파도가 정말 얼마나 무섭게 치던지
통제 하는게 너무 당연하게 느껴졌어요

게다가 바람은 또 어찌나 심하게 불던지
날아다니는 모래알이 튀겨서 종아리에 부딪히는데
아픈건 아닌데 막 따끔따끔거리고 ㅋㅋㅋㅋ

그 와중에 사진은 찍겠다고 이렇게 남겨놓았네요
파도가 정말 엄청나죠? 소리도 엄청 심해서 좀 무서웠어요 ㅎㅎ

사진한번 남겨보겠다고 도전해 보았으나
휘몰아치는 바람에 몸 지탱도 피곤할정도 ㅠㅠㅠㅠㅠ

마지막으로 파도 사진 한장 더 남기고
아쉬운 마음으로 용머리해안은 빠빠했답니다-

비가 심하게 내리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태풍이 다가올때는 통제를 한다고 하니
맑은날이 아니라면 용머리해안은 일정에서 빼시길 바래요 ㅠㅠ



출처 : http://naver.me/xfW9vIw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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