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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가 갖고 가는 드라마의 톤이 너무 맘에 든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건조하고 쌀쌀한 가을과 어울리는 드라마가 나오길 간절히 바라는데 그사이가 내 바램을 잘 충족시켜줬으면 좋겠다. 물론 나는 준호가 나오면 뭐든 좋다만,
개인적으로 이번 프롤로그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문수의 눈빛이었다.
여기저기 줘 터진 채 비 맞고 쓰러져 있는 강두를 보는 문수가 마치 장화 신은 고양이 같았다.
엉겁결에 안겨버렸을 때의 당황스러운 눈빛도 좋았고.
그에 반해 강두는 아직 문수한테 관심이 없어보였다ㅋㅋㅋㅋ 물론 영상 보면 알겠지만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바쁜 애가 여자한테 줄 관심이 어디 있겠냐만은
티저를 계속 보다 보니 이상하게 강두가 어딘가 헤매고 있는 아이처럼 보였다. 더위에 지친 여행객의 눈빛 같은 뭐 그 비스름한 걸 본 것 같기도 하고.. 사실 티저 너무 짧아서 잘 모르게써;ㅅ; 그냥 얼굴 봐서 좋고 떡밥 떨어져서 좋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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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트위터 @711iiL 님
출처 : http://naver.me/xHo0G9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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