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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수요미식회 파스타 쿠촐로
+ 녹사평 카페: 테이크아웃드로잉
+ 망원동: 잇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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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월요일.
중대한 용무를 마치고 해방촌으로 넘어감.



원래는 카사블랑카에 가서 샌드위치를 먹으려했는데.
오마이갓. 왜 다와서 느낌이 쎄한거?
왠지 월요일 휴무일거 같아 했는데 당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선책으로 바로 앞에있는
#수요미식회파스타 편에 나온 #쿠촐로를 선택!



#1. 해방촌 쿠촐로
수요미식회 트러플파스타









바같이 생긴 분위기.
이곳입니다.







테이블이 몇개 없고
바 형태로 되어있는 작은 곳이었음.

이 테이블은 당연히 예약이 되어있었음.






워크인으로 간거니
창가에 있는 바에 착석!











글씨가 좀 작지만
암튼 생면 파스타도 있고 이것저것 있었음.













뇌출혈하고 소담한 도마에 올려진
식전 과자? 이걸 뭐라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치즈맛이 어찌나 고급스럽던지
풍미가 아주그냥 난리난리.
맛있었음.








이거 진짜 짱짱맨 대박.


홈메이드 아이올리와 트러플 페이스트를 곁들여먹는
소고기 안심 카르파치오.

이름 무척 길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간 비주얼에 헉. 헸지만
입에 넣는 순간 이것은 파라다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러플 페이스트랑
아이올리 소스?
이거 버터와 마요네즈의 중간 같은 느낌인데
풍미가 아주그냥 작렬이다.


난 파스타보다 이게 젤 맛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스타 종류가 생각보다는 많이 없어서 시킨 것.
(내가 또 앤쵸비를 못먹는 바보...)


스파이시 토마토 리가토니.








약간 매콤한 맛이라
트러플 파스타랑 같이 짠단짠단 느낌으로 먹기 괜찮았음.










이것이 폰사진의 한계.
드럽게 안 고급지게 나왔네.
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그 유명한 트러플 타야린!

생면이라 식감이 무척 쫠깃쫠깃하다.
트러플 풍미도 장난없음.

단, 이것만 계속먹음 살짝 느끼할 것 같은 느낌이다.
촌년이라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먹다보니 면이 이빨에 자꾸 껴서..






자꾸 이를 쑤시고 싶어진다는 것이 엄청난 함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가 상당히 캐주얼하다.







가격대는 좀 있는편.
좀 더 편안한 분위기라면
이 돈 내고 또 먹을 생각이 있지만..
ㅠㅠ





쿠촐로
서울특별시 용산구 신흥로 30-1
상세보기


주차안됨.



#2. 녹사평 카페 테이크아웃드로잉












사실은 여길 가려고 간건 아닌데..
월요일이라 쉬는 곳이 꽤 있었다.
ㅠ_ㅠ

경리단길
#사루 가 가고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층으로 올라갔다.










살짝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2층은 매우 한가했음.



한강진역에 있는 테이크아웃드로잉은 꽤 자주 갔었는데
(싸이때문에 말도많고 탈도많았던...)

녹사평은 처음이었다.












본의아니게 둘다 핑쿠핑쿠한 드링크를 시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을 까먹었는데 둘 다 만족스러웠음!









이건 친구가 마신 진달래에이드였는데
슴슴한 것이 친구님 취향에 맞았다고함.



우리 이제 밤에 잠 못잘까봐
커피도 함부로 못마심..


슬프다..
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








역시나 열정적으로 수다를 떨고 귀가.





테이크아웃드로잉
서울특별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244
상세보기



#3. 망원동 잇텐고, again




이것은 또 어느날의 급 잇텐고행 기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보다가
라멘이 급 먹고싶어져
퇴근하고 친구 소환.










아, 뭔가 심야식당의 고급버전 같은
분위기가 너무 좋은 가게.










귀여운 컵과
머리끈 센스에 또 감탄을 하고요.










왠지 비루가 담긴 고쁘라고 해야할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어 가방끈 몹시짧음 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리틀포레스트에서 나온 것만 같은
토메이토




(아니 근데 쌩뚱맞은 얘긴데
나는 리틀포레스트 틀기만하면 졸리던데 다들 재미있나...?!
나만 그런가......?!


다른 일본 음식영화는 진짜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이것만 안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서 젤 무서운맛은?

"아는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너를 알고있는데 또 먹고싶었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물과 차슈에서 냄새가 안나는 너.
정말 격하게 아낀다.











내가 고기냄새에 유달리 예민해서 그런지
바질들어간 국물이 조으다.


오늘도 클리어.








우리가 거의 테이프 끊고 들어감.

다 먹고 하나둘씩 자리를 뜨는 손님들의 빈자리.





잇텐고
서울특별시 마포구 포은로 11
상세보기



늦게가도 대기는 조금 있음.





출처 : http://naver.me/Fl6BOg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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