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전도연 황정민의 [너는 내 운명]을 감동 깊게 봤다.

에이즈 환자의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이 한줄기 희망이 되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인데, 사회에서 에이즈 공포는 이루 말할 수가 없이 엄청나다. 치료제가 없어 더욱 그런데 이번에 부산 에이즈 여성이 감염을 숨기고 성매매하다 적발된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너는 내 운명]과 비슷한 스토리다.


경찰에 적발된 20대 여성이 10대 시절에도 감염사실을 숨기고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이즈는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 관계자는 "그녀는 성매매로 적발된 전력이 있어 요주의 대상"이었다고 했다.

2010년 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알게 된 신원미상의 남성과 성관계 후 에이즈에 걸렸다고 한다.

이후 그녀는 집을 나와 친구집이나 찜질방을 전전하다 돈이 궁해지자 성매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약 20여 명과 성관계를 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 남자들, 뉴스를 보고 얼마나 경악하고 있을까?

평범하고 정직하게 살면 사기를 당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평범하고 정직하게 살면 에이즈 감염도 덜 걸릴지 모른다.

그녀와 관계한 사람 중에는 분명 유부남도 있었을 테고...


하여튼 빨리 치료제가 나오든, 성매매를 근절하든, 성인 성교육을 다시 하든 해야 이런 사건이 덜 보이지 않을까 싶다.





출처 : http://naver.me/FqLd2Daq
댓글